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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Management

글로벌 기업의 블록체인사업 진출사례 및 시사점

by 이야기숲스무고개 2024. 3. 3.

디지털 자산이 사회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관심을 두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투자 대상으로서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통해, 인플레이션 방어 목적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함께 창출하겠다는 목적이 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는 여러 사업들을 현실화 하고 다양성을 마련하고 있고, 전기차부터 자율주행, 인공위성, 우주관광, 외행성 개척 등 블록체인을 통해 이런 사업 기회들을 쉽게 시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사실 전기차 기업이라기보다 모빌리티 데이터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율주행을 하면서 얻어진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하면서 자율주행을 더 고도화하고 완성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을 하려면 차량 간 신속한 데이터 송수신뿐 아니라 데이터의 위변조 위험에서도 안전해야 하는데 블록체인은 데이터 위변조나 외부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블록체인 거버넌스 운영을 위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려는 목적이 더 크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 테슬라의 일론머스크는 화성 탐사 같은 우주개발 사업도 하고 있는데, 만약 우주개발이 성공해서 인류가 화성으로 이주하게 된다면 거기서도 디지털 화폐를 사용할 것으로 보이고, 이런걸 보면 일론머스크는 이런 부분까지도 염두에 두고 사업 확장이나 다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 같아서 현재의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 확장이 단순 참여나 기업운영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걸음마 단계에 있는 우리나라의 블록체인 기업들에게는 작은 시사점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테슬라

스타벅스

IT 기업이 아닌 전통 산업 영역에서 디지털화에 가장 성공한 기업으로 스타벅스를 소개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스타벅스를 그냥 커피 전문점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커피를 매개로 고객의 데이터를 쌓아서 그들의 취향을 분석하고 상품을 개발하는 게 스타벅스가 주로 하는 일인데, 스타벅스는 2018년 디지털 자산 거래 앱인 백트(Bakkt)에 투자를 함으로서 전 세계에 지점이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스타벅스 페이 충전을 해도 미국에선 쓸 수 없었던 문제가 있었던 시절,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화폐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스타벅스는 백트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중에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이용해 어느 나라를 가든 스타벅스 페이만 있으면 결제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개발도상국에도 스타벅스가 곳곳에 진출해 있고, 해당국의 금융 시스템이 취약하다보니 스타벅스를 일종의 오프라인 금융 거점으로 이용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A지점에서 50달러를 충전하면, B지점에서 내가 지정한 사람에게 그 돈을 찾아 가도록 하는 방식으로 연계를 구상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현지화 통화나 핀테크의 제약등 선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디지털 자산의 현지화 서비스는 아직 실행되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스타벅스는 굉장히 좋은 오프라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자산과 연계하려는 시도를 계속 할 것으로 보이며, 곧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타벅스

 

탈중앙화 금융의 확산과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

탈중앙화 금융의 확산과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도입한 기업군에서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전송속도를 보장하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훨씬 더 많은 거래량을 처리하기 위해 탈중앙화의 거래소와 금융방식이 확산되어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회사들 간의 인수합병과 또한 DeFi 프로젝트끼리의 합병 사례도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로는,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과 성숙, 그리고 미국의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IPO 가시화를 계기로, 더욱 큰 제도권의 투자자들이 참여하면서 블록체인 기업간의 인수합병을 유도할 것이고, 상장 추진도 다양하게 시도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탈중앙화 블록체인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와 블록체인 게임의 비약적 성장이 예상 됩니다. 그 이유는 2020년에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크게 성장하지 못했지만, NBA 등 점점 더 강력한 IP와 함께 유비소프트(Ubisoft), 스퀘어에닉스(Square Enix), 아타리(Atari) 등 대형 게임회사들의 블록체인 게임섹터에 대한 참여가 이어지며 2021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컨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메타버스 구축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와 NFT(Non Fungible Token)의 결합을 통해 희소성 있는 디지털 아바타를 발행하는 사례도 더욱 자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더샌드박스(The Sandbox)가 스머프(Smurfs), 케어베어(Care Bears) 등의 유명 IP를 이용하여 NFT화 시킨 것을 좋은 사례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탈중앙화 거래소의 월간 거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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