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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nology

AI 공공서비스 활용 해외사례 (캐나다)

by 이야기숲스무고개 2024. 3. 27.

보건의료 - 몬트리올 대학병원 전 업무에 AI 도입

캐나다 퀘백주의 공공의료 시스템은 장기간 지속된 인력 부족문제로 인해 응급실 폐쇄 사태까지 겪게 되었다. 업무 과중과 이로 인한 의료 질저하 등의 문제를 겪으면서 캐나다 보건부 장관은 '22년  퀘백주에 위치한 117개의 응급실 중 6개를 부분 폐쇄한다고 발표하기도 하였다.

 

긴간 의료인력 활용 및 해외 인력 고용 등의 방법으로 의료 공백에 대응해 오고 있으나, 여전히 정원 확보에 어렴우을 겪는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다. 이에 몬트리올 대학병원은 '18년 혁신 및 인공지능 유닛을 설치하고 모든 병원 업무에 AI 도입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병원 예약과 응급실 운영등에 있어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어 부분적 문제를 해결할수 있었다.

 

몬트리올 대학병원은 의료 데이터 통합 분석센터 및 의료분야 AI 학교를 운영하여 병원 업무 개선을 위한 AI 개발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병원 내 분석센터에서는 임상, 행정, 연구 데이터를 정리분석하여 건강분야 데이터 과학 혁신을 촉진하고, 병원 관리를 최적화하는 것에 목표로 하였다. 또한, AI학교에서는 의료분야 이해관계자와 AI분야 간의 연계를 위해 실제 의료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 제공을 하고 있다.

 

현재는 질병 예방이나 치료 강화는 물론 의료 인력 부족 및 업무 과중으로 인한 이탈, 의료비 증가 등의 보건의료 행정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긍정적 예측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 병원 전경

일반행정 - 비자 발급 업무 효율화를 위한 머신러닝 활용

캐나다 입국을 원하는 비자 신청자와 비교하여 행정 자원이 충분하지 않음에 따라, 비자 승인이나 거절 결정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스타트업 비자는 약 32개월이 소요 되었고, 국외에 거주하는 배우자에 대한 가족후원 비자는 약 18개월, 국외에 거주하는 부모 및 조부에 대한 가족후원 비자는 약 38개월의 대기 기간등이 소요되었다.

 

캐나다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23냔부터 '25년까지 매년 50만명의 이민자를 받아 들이기로 결정하여 과중한 행정부담이 예상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캐나다 이민-난민-시민부 부처(IRCC)에서는 효율적  비자 처리를 위해 고급 분석과 기타 자동화 기술을 화룡하여 비자 신청서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본 시스템은 비자 신청서 분석을 토대로 지원자의 체류 자격 여뷰를 일차적으로 판단하여, 최종 결정은 해당부처 담당자가 내릴수 있도록 의사결정에 부분 도입이 되었다. 일반 시민 다수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인 만큼 시스템의 작동원리 및 알고리즘 영향 평가 결과를 대중과 공유하는 등 소통을 강화함으로서 사회적 이질감을 해소하고자 노력하였다.

 

해당 시스템 도입을 통해 산출된 결과는 획기적이었다. 비자처리 업무의 가속화를 통해 신청자 개인, 가족, 회사 등 관계자의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일수 있었고, 신청서 평가의 정확성이 향상 되었다.

AI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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